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전설 세르히오 아게로(36)가 다시 한 번 경기장으로 돌아옵니다. 풋살 경기나 이벤트 경기가 아닙니다. 실제 11대 11 프로 축구 경기입니다.
2021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지 불과 몇 달 만에 심장병으로 은퇴를 선언한 아게로가 다시 그라운드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는 유소년 시절 뛰었던 CA 인디펜던트에서 수요일에 뛸 예정입니다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아게로가 심장병으로 은퇴했습니다. 가끔 이벤트 경기와 풋살 리그에 출전한 적은 있지만, 프로 무대에 복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022년에 은퇴한 아게로는 인터넷 스트리머로 일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방송 진행에 익숙하지만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 리그의 진정한 전설입니다.
2011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그는 2021년 팀을 떠날 때까지 10년 동안 388경기에서 259골을 넣었습니다. 후배 얼링 할란드가 빠르게 따라잡고 있지만 아게로는 여전히 맨체스터 시티의 역대 최다 득점자입니다.
특히 아게로는 2011-12 프리미어리그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맨체스터 시티에 첫 리그 우승을 안겨준 선수로 팬들의 마음속에 생생하게 남아 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또한 아게로의 홈 경기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 앞에 아게로의 동상을 세워 감사를 표했습니다.
언론은 올해 36세가 된 아게로가 유소년 팀으로 활약했던 인디펜디엔테의 초청을 받아 콘메볼 수다메리카나에서 열리는 나시오날 포토시와의 더비 경기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등판이 곧 완전한 프로 복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각에서는 아게로가 프로 무대로 복귀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선수 본인이 직접 나서서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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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게로는 "인디펜디엔테에서 훈련 중이라는 이야기는 완전히 거짓입니다. 가끔 그런 소문이 돌기도 합니다."라며 "심장 전문의로부터 건강하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1군에서 다시 뛰기 위해서는 많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라고 말하며 이번 복귀가 일회성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다음 달 2일 오전 7시 볼리비아의 에스타디오 빅터 아구스틴 우가르테에서 인디펜디엔테와 나시오날의 콘메볼 수다메리카나 조별리그 첫 경기가 열릴 예정입니다.